초등 중등 영어학원 알바 후기

안녕하세요. 오늘은 초중등 영어학원 알바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. 대학교 3학년 시기에 한 것 같은데 시기가 겹쳐 얼마 하지 못했지만 선생님으로서 다루어야 할 일은 다 경험해 봤기에 짧게 공유해 볼게요!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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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원 당시

저는 알바앱에서 찾았는데요. 리스트를 쭉 보고 저와 잘 맞을 것 같은 한 곳을 골라서 문자로 지원하였습니다. 문자를 보내고 하루 뒤에 원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던 것 같습니다.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셔서 갔는데 간단한 자기소개만 듣고 해야 할 일을 간단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. 그리고 언제부터 일할 수 있냐고 여쭤보셔서 다음 주부터 가능하다고 답했더니 칼출근을 하게 됐습니다 ㅎ (면접에서 맡은 과목에 대해 얼마나 진심인지 어필하면 좋을 듯!)
 
사실 영어학원 알바를 찾아볼 때 가르치고자 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페이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데요. 초중등보다 고등부가 페이가 더 높아서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첫 학원 알바이기 때문에 초중등부터 시작하고자 결심했던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저는 수능이나 더 어려운 영어 지문을 계속 공부해왔다 보니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어느 수준의 영어를 배우는지 궁금해서 경험해 보고자 지원한 것도 있습니다.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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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는 일

저는 칠판수업이 아니고 컴퓨터 + 문제집 수업이었는데요. 아이들이 손 들면 모르는 개념(파닉스, 문법, 독해)들을 알려주고 채점해 주고 단어 관리하고 성취도 기록하고 또 시험기간 되면 내신 공부하고 등등 일반적인 학원 선생님 업무를 봤던 것 같네요.
 
 
 

업무강도

업무강도는 낮습니다. 집이랑 가까우면 정말 부담 없이 하기 좋아요. 또 저는 영어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걸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. 가끔은 일하는 기분이 느껴지지 않고 순전히 그 시간을 제가 몰입해서 즐겼던 적도 있습니다. 평소에 여유로운 상황보다 바쁜 상황일 때를 더 좋아해서 더 잘 맞았던 것도 있어요. 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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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낀 점

저는 집에서 학원까지 거리가 있어서 이동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오래 못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한 알바 중 하나입니다.
또 자신이 아는 것과 가르치는 건 다르다는 걸 체감한 것 같아요. 초중등부여서 깊게는 안 들어가지만 문법 파트에서 분사나 to부정사 용법들을 설명할 때 아이들 입장에서 어떻게 알려줘야 더 쉽게 이해할까 고민하고 따로 공부도 했답니다.ㅎㅎ  짧은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 했고 좋은 경험이었어요. 저는 추천합니다. 역시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 같아요!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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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 제 후기가 도움이 됐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:>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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